시원섭섭하네요.

Krebis 2017-09-22 16:24:00

이 사태를 접하고 굉장히 당황한지라 어느정도 감정적이게 된 면이 있었습니다만, 사실 이미 현실에서 너무 바빠서 접으려 하던 차에 이런 일이 생긴 것이라 어쩌면 잘 됐다는 생각도 듭니다. 그러면서도 긴 기간 동안 매진해왔던 운영 체제 개선 등에 대한 것들이 전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매우 섭섭한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. 바쁜 것과 함께 더 이상 나무위키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의욕을 잃었기에 이쯤에서 나무위키 활동을 그만두려 합니다.

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습니다. 물론 과연 긍정적인가라는 질문에 쉽사리 yes라는 대답을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그래도 새로운 분들이 많이 나오셨으니 또 새로운 방법으로 헤쳐 나가시겠지요. 어쩌면 저 같은 구시대의 유물은 이쯤 해서 퇴장해 주는 것이 순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. 저는 위키에 실망하고 떠납니다만 위키의 개선을 위해 다른 새로운 분들께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겠지요. 아무쪼록 1년이 지난 후에 저 같은 놈들 잘 쫓아냈다는 소리 할 수 있도록 위키에 많은 관심 쏟아 주시기 바랍니다. 잡소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.